손실 회피 (Loss Aversion)

  • 이익과 손실을 동일한 크기로 인식하지 않고, 손실을 더 크게 인식하는 현상
  • 손실 회피는 인간의 인지 능력의 한계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간은 제한된 인지 능력으로 인해 손실을 두려워하고,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의

손실 회피는 사람들이 손실을 피하는 것을 이익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행동경제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사람들이 잠재적인 손실을 피하기 위해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보수적인 선택을 하는 경향을 설명합니다. 손실 회피는 이익과 손실이 비대칭적으로 인식되는 현상으로,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동일한 크기의 이익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례

  • 투자 결정: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자산에 투자하거나, 손실이 발생한 투자를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는 경향입니다.
  • 보험 구매: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과도한 보험료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 할인 및 프로모션: 소비자들이 ‘할인 종료’나 ‘한정 수량’ 같은 문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필요한 구매를 하는 경우, 이는 잃어버릴 기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관련 연구

  • 다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프로스펙트 이론: 이들은 손실 회피 개념을 처음 도입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위험과 불확실성 하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 연구했습니다.
  • 리처드 탈러의 행동경제학 연구: 탈러는 손실 회피가 경제적 의사결정, 특히 소비자 행동과 시장 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 콜린 카메러의 실험경제학 연구: 카메러는 실험을 통해 실제 사람들이 손실 회피 경향을 어떻게 보이는지 관찰하고 분석하여, 손실 회피가 실제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습니다.

손실 회피는 인간의 의사결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손실 회피를 이해하면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손실 회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손실의 크기를 명확하게 인식한다.
  • 손실을 회복할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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