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 (Biases)

  • 인간의 의사결정이 합리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영향을 받는 현상
  • 바이어스는 인간의 인지 능력과 정보 처리의 한계, 그리고 인간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정의

바이어스는 정보를 처리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 발생하는 체계적인 사고 오류나 편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편향은 개인의 경험, 문화, 감정, 기대 등에 의해 형성되며, 종종 무의식적으로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바이어스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방해할 수 있으며, 때로는 비효율적이거나 부정확한 결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례

  •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 사람들이 자신의 기존 신념이나 가설을 지지하는 정보에 주목하고, 반대되는 정보를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하는 경향입니다.
  • 과신 편향 (Overconfidence Bias): 개인이 자신의 지식, 능력, 판단력을 지나치게 고평가하는 경향으로, 과신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습니다.
  • 앵커링 편향 (Anchoring Bias): 사람들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앵커)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추후의 판단이나 추정을 하는 경향으로, 이로 인해 더 객관적이거나 관련성 있는 정보를 고려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관련 연구

  • 다니엘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바이어스 연구: 이들은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바이어스를 연구했으며, 이러한 바이어스가 경제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했습니다.
  • 리처드 탈러의 행동경제학 연구: 탈러는 경제적 의사결정에서의 바이어스와 이러한 바이어스가 경제학 모델 및 이론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 쉐레이 사피르와 애머스 트버스키의 프로스펙트 이론: 이 이론은 사람들이 손실과 이득을 다르게 인식하고, 위험과 불확실성 상황에서 어떻게 편향된 판단을 내리는지를 설명합니다.

바이어스는 인간의 의사결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바이어스를 이해하면 인간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바이어스는 다음과 같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인지 편향 (Cognitive Bias) : 인지 능력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어스
  • 정보 편향 (Information Bias) : 정보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어스
  • 심리적 편향 (Psychological Bias) : 인간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어스

예를 들어, 대표성 편향은 인지 편향의 일종으로, 특정 사건이 특정 집단의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믿는 현상입니다. 근접성 편향은 정보 편향의 일종으로, 시간적, 공간적으로 가까운 사건이나 정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현상입니다. 확증 편향은 심리 편향의 일종으로, 자신의 믿음이나 신념을 지지하는 정보에만 주목하고, 반대하는 정보는 무시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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