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는 빈혈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신경 기능을 유지하거나 수면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는 영양소.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 몸이 건강하게 기능하려면 각종 영양분이 필요하죠. 그 중 인체 모든 세포 대사에 관여하고, 특히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비타민 B12’에요.
코발라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적혈구가 부족해져 혈액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피곤함, 무기력함, 우울감, 기억력 감소가 나타나고 심하면 비타민 B12 부족 상태를 버려두면 빈혈이나 신경 손상 등을 부를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B12는 빈혈과 황반변성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신경 기능을 유지하거나 수면을 촉진하는 기능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비타민 B12를 보충하기 위해 꼭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요?
미국의 유명 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발행하는 ‘헬스 에센셜스’(Health Essentials)는 ‘비타민 B12의 이점과 최고의 공급원’(Vitamin B12 Benefits and Best Sources)이란 기사에서 “비타민 B12 섭취를 늘리고 싶다면 당장 비타민 병을 내려놓으라”고 충고하고 있어요.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으로 진단되지 않는 한, 비타민제 등 영양보충제가 아니라 비타민 B12 함유 식품을 먹으면 필요량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어떤 음식을 먹으면 비타민 B12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비타민 B12는 간, 고기, 생선, 달걀, 치즈 같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품들에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 우유와 유제품
- 시리얼
- 달걀
- 요구르트
- 연어
- 참치
- 소고기
- 동물의 간과 신장 등 내장
- 조개
비타민 B12는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어 동물의 내장 및 근육, 어패류, 유제품 등 주로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는데요. 따라서 특히 채식을 위주로 하는 분들에겐 특히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라고 해요.
얼굴이 창백해졌거나 황달이 생겼거나 지속해서 피로ㆍ허약감을 느끼거나 식욕을 잃었거나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거나 입ㆍ혀의 통증이 있거나 숨이 차고 현기증이 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이 비타민 B12의 부족 신호가 느껴진다면?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된 음식들 중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할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