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A 법칙

대화에서 갈등과 비판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의견을 나누고 협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상대의 불만이나 비판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샘 혼은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A 법칙’을 소개합니다. 이 법칙은 동의하기(Agree), 사과하기(Apologize), 행동하기(Act)라는 세 가지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의하기(Agree)

첫 번째로, 동의하기(Agree)입니다.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는 것은 대화의 시작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존중과 신뢰를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것은 그들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며 공감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때로는 상대의 말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의견을 고려하고 동의의 표시를 보이는 것은 대화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핵심입니다.

사과하기(Apologize)

두 번째로, 사과하기(Apologize)입니다. 상황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갈등을 진화시키는 핵심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사과는 항상 솔직하고 진심어린 태도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은 우리의 변화와 개선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하기(Act)

마지막으로, 행동하기(Act)입니다.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는 것은 대화의 완성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말로만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의지와 결단력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거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할 의사를 표현하는 등의 행동이 이에 해당합니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며,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3A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갑질과 같은 부당한 요구에는 사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에도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은 갈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대방의 불만을 존중하고 상황을 진화시키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예전에 경험한 일을 되돌아보며 3A 법칙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과거에는 갈등 상황에서 나의 의견을 옹호하고 변명에 급급했으나, 그 결과는 서로에게 불필요한 감정 대립을 초래했습니다. 이후 3A 법칙을 알게 되어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과하며 상황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를 통해 갈등 상황을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었고, 상호간의 관계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A 법칙은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효과적인 대화와 갈등 해결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상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의하기, 사과하기, 행동하기라는 원칙을 기억하고 실천해보세요.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3A 법칙은 상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성공적인 비지니스 소통을 이루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 남기기

※ 본 글에 사용한 모든 이미지는 별도 표시가 없으면 Freepik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