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먹다 보면 장내 유익균들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되시나요? 프로바이오틱스 하나로 이 걱정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는 유익균도 해칠 수 있어 장내 세균 불균형 초래 가능
- 이로 인해 설사, 소화불량, 영양분 흡수 불량 등의 문제 발생 위험 높아짐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균형을 지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
우리 몸속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유익한 세균도 있고 유해한 세균도 있죠. 건강할 때는 이들 세균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항생제를 복용하면 유익균과 유해균 모두가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이 부족해지면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설사, 구토, 복통 등 소화기 증상
-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증가
- 비타민과 영양분 흡수 불량
하지만 감염된 상태에서는 항생제를 먹어야만 합니다. 이럴 때 유익균을 보충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무엇일까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말합니다. 이들은 장내 세균 균형을 잡아주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유산균이 가장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입니다. 요구르트나 발효유 등 유제품에 널리 함유되어 있죠. 하지만 따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에는 수많은 균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균주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균주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어 생존력이 강한 균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가 풍부한 제품을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 균형을 잡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정확히 어떻게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할까요?
- 하루에 두 번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서 드세요.
- 그리고 점심시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세요.
- 단, 항생제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간은 30분 이상 띄워주는 게 좋습니다.
- 이렇게 하면 유익균이 항생제의 영향을 덜 받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복용 기간 내내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이 한번 무너지면 쉽게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항생제만큼이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중요합니다.
-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유익균 보충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 과한 섭취는 오히려 장을 자극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의사 선생님들께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감기나 열로 인한 가벼운 감염이라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정확한 원인균을 알고 그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다른 세균에 내성이 생겨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내 세균의 균형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화 기능과 영양분 흡수, 면역력에도 영향을 끼치죠. 항생제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내 세균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을 잃지 않는 작은 주의력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