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OKR 도입하면 어떨까?
- 삶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
- 추상적인 꿈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바꿀 수 있지
- 지속적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있어
요즘 어떤 계획들 있니? 새로운 직장 구하려고? 아니면 자격증 따려고? 아님 취미 생활이라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못 찾고 있어? 우리 모두 삶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지. 하지만 대부분 계획만 하다가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가는 경우가 많지 않니?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행동력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야. 실행 계획을 세우려면 목표를 정확히 정의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핵심 활동을 파악해야 해. 그리고 그 핵심 활동들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거지. 이런 과정을 거치면 추상적인 꿈에서 실제 액션 플랜으로 바꿀 수 있어.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구글에서 활용하는 ‘목표와 핵심 결과(Objectives and Key Results, OKR)‘ 방식을 개인 삶에 도입하는 거야. OKR은 지향하는 목표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활동을 정의하는 프로세스인데, 이걸 잘 활용하면 삶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효과적으로 정할 수 있어.
목표 설정하기
우선 목표를 명확히 정해야 해. 예를 들어 ‘돈 많이 버는 것’, ‘착한 사람 되는 것’ 같은 추상적인 목표로는 안 돼. 이런 건 꿈에 불과할 뿐이지 실행 가능한 목표가 아니야.
대신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의해봐.
“2024년 9월까지 연봉을 20% 인상시키기”
-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
- 달성 기간이 정해져 있어
- 내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목표야
이렇게 목표를 정하면 제3자가 봤을 때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단순히 ‘돈 많이 버는 것’이라고 하면 그게 성공인지 실패인지 알 수가 없잖아.
핵심 결과 정하기
다음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활동, 즉 ‘핵심 결과’를 정해야 해. 이건 측정 가능해야 하고, 반드시 목표 달성에 기여해야 돼. 행동 계획이 아니라 결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게 포인트야.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야.
- 지원할 회사 리스트 20곳 작성하기
-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3명의 지인에게 리뷰받기
- 20곳 이상 기업에 지원서 제출하기
- 10곳 이상에서 최종 면접 보기
- 최종 3곳 이상과 연봉 협상 진행해 20% 인상 달성하기
이런 식으로 핵심 결과를 세우면 진행 상황을 계속 체크할 수 있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달성 여부를 명확히 판단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OKR을 잘 세웠다면 앞으로 남은 건 지속적인 실천과 개선이야.
매주 혹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척 상황을 체크하면서 어떤 핵심 결과를 이뤘는지, 이대로 가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를 점검해야 해.
- 초록불: 순조롭게 진행 중이니 계속 힘내!
- 황색불: 더 박차를 가해야겠어.
- 적색불: 왜 안 되고 있는지 원인 분석하고 계획 수정해야 해.
이런 식으로 상황을 진단하면서 매번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거야.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야.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할까. 처음에는 많이 벗어날지 모르지만 꾸준히 노력하면서 피드백을 반영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어.
OKR의 진정한 힘은 개인의 작은 활동까지도 전체 비전과 연결시켜준다는 점이야. 내가 지금 하는 일상의 액션 하나하나가 곧 더 큰 목표를 향한 진전이 된다는 걸 실감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계속 유지되는 거지.
목표 연기나 포기할 때도 있어
OKR 시스템을 활용하다 보면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혀 가끔 목표를 연기하거나 포기해야 할 때도 있어. 중간에 사정이 바뀌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다거나, 당초 예상과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면 OKR을 수정하는 게 현명해.
원래 계획대로 무리하게 밀고 나가기보다는 현명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해.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야.
“올해 연봉 20% 인상은 너무 벅찼어. 대신 10% 인상하고 회사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 내년에 20% 인상 도전하자.”
이렇게 상황을 고려해서 OKR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거지. 그리고 포기한 목표는 다음 번에 재도전하면 되는 거야. 포기했다고 실패한 게 아니라 단지 시기를 재조정한 것일 뿐이야.
야심 찬 ‘할 수 있다면(Aspirational)’ OKR도 잊지 말자
이렇게 현실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Committed)’ OKR을 설정하는 동시에, 야심찬 ‘할 수 있다면’ OKR도 함께 가져가는 게 좋아.
-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기
- 창업 준비하기
-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기
이런 식의 도전적인 목표 말이야. 100%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70% 정도라도 도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면 된 거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게 하는 거야.
중요한 건 균형을 잡는 거야. 당장에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에 주력하면서도, 꿈과 도전정신을 잃지 않도록 작지만 야심찬 OKR도 함께 품는 자세가 필요해.
이렇게 현실과 이상의 균형을 잡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네 인생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진화할 거야. 꿈은 꿈일 뿐이었지만, OKR 방식을 통해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바뀌게 되는 거지.
정리하자면, OKR은 개인 삶의 목표 관리에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야. 추상적인 꿈을 구체화하고, 실천 계획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기 개선의 동력도 제공해주지.
인생의 소중한 꿈들을 OKR 방식으로 하나씩 실천해나간다면, 훗날 뒤돌아봤을 때 값진 성취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을 거야.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꿈꾸는 일들을 OKR 양식에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한번 도전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