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샀더니 같은 차가 도로 위에서 너무나 많이 보이더라? 이건 바로 뇌의 ‘망상활성계(RAS)’가 작동한 결과라네.
- RAS는 중요한 정보만 골라내어 의식으로 전달한다
- RAS는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자극만을 인식한다
- RAS는 우리의 신념체계를 강화시키는 정보만을 걸러낸다
안녕 친구들? 오늘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통해 우리 뇌의 작동원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정말 흥미로운 내용일 거야!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가 존재하고 있어서 우리 뇌가 모든 것을 동시에 처리하기는 불가능해. 그래서 우리 뇌는 특정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망상활성계(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라고 불리는 거야.
여러분 중에도 이런 경험 있지 않니? 새 차를 사고 나서 같은 차 종류가 도로 위에서 엄청 튀어보였던 적? 결혼하고 나서 아기 옷이나 유모차만 눈에 들어왔던 적? 바로 이런 현상이 RAS 때문에 생기는 거야.
■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
이 실험은 RAS의 작동원리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야. 동영상 속에는 세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과 세 명의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농구공을 서로 주고받으며 움직이고 있어. 실험 참가자들에게는 하얀 옷 사람들이 공을 주고받은 횟수를 세라고 지시를 받았대.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얀 옷 입은 사람들에게만 집중했어
- 그러다 보니 동영상 한가운데로 고릴라 복장을 한 사람이 지나가는 걸 못 보게 되는 거야
- 심지어 고릴라 복장 입은 사람이 가슴을 두드리며 지나가는데도 못 보는 사람들이 많았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은 RAS가 우리 주의를 특정 대상에만 집중하게 하고, 다른 자극은 무시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 RAS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게 되지만, 때로는 중요한 정보를 간과하게 되기도 하는 거지.
■ RAS는 관심사에 따라 정보를 필터링한다
우리는 RAS 덕분에 세상에 존재하는 엄청난 정보 중에서 자신과 관련된 것만 인식하게 되는 거야. 예를 들어 내가 최근에 결혼에 관심이 많다면, 내 RAS는 결혼 관련 정보만 골라내어 의식에 전달할 거야. 그래서 나는 길을 갈 때 웨딩촬영이나 예물 매장만 눈에 띄게 되는 것이지.
하지만 이런 RAS의 작동 방식 때문에 편향된 생각에 빠지기 쉽대. 우리는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게 되니까. 예를 들어 “나는 운이 없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불운한 일들만 계속 인식하게 되는 거야.
■ RAS가 부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사례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들은 대부분 불행한 일만 겪게 되더라고. 그 이유는 바로 RAS 때문이야. 부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RAS는 부정적인 상황과 정보만 계속 받아들이게 되는 거지.
예를 들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난 쓸모없는 존재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 그러면 RAS가 이런 생각을 계속 인정해주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거야.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차갑게 대하는 상황만 계속 겪게 되지.
이렇게 부정적 생각이 계속 강화되다 보면 악순환에 빠지게 돼. 긍정적인 상황이 있어도 RAS가 이를 무시하고 계속 부정적인 경험만을 인식하게 만들거든.
■ 긍정적 마음가짐 기르는 방법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바로 RAS를 긍정적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야. 예를 들어 “오늘도 행운이 가득하겠어” 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반복하면 RAS가 이런 생각을 인정해주는 정보만 받아들이게 되는 거지.
물론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좋은 일들이 점점 더 눈에 띄게 될 거야. 작은 긍정적 경험들이 쌓이면서 RAS가 변화를 겪게 되면, 우리의 인식과 삶 자체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는 거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말이야!
아쉽게도 RAS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도 걸러낼 수 있어.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되는 거야. 하지만 우리가 RAS의 작동원리를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조절한다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야. 잊지마! RAS는 늘 너와 함께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