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정리를 위한 나의 관계지수 체크리스트

여러분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 때문에 즐거워하기도 하고 또 힘들어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주변에 보면 인간관계가 서툴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또 관계맺기를 너무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정리전문가 윤선현씨가 쓴 ⟪관계 정리가 힘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조건 인맥이 넓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일과 물건도 정리가 필요하듯, 우리의 관계도 주기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좋은 관계는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나쁜 관계는 우리의 삶을 좀먹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윤택한 삶을 위해 우리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의 책에 나와 있는 관계지수 체크리스트는 평소 내가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 보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관계가 고민이신 분, 관계 정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체크리스트부터 한번 체크해 보세요.

체크리스트: 나는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출처: 윤선현, ⟪관계 정리가 힘이다⟫

| 편안함 지수  | 

•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편안하다.
• 사람들을 만나면 명랑하고 사교적인 사람으로 보이려고 애쓴다.
• 좋은 관계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으면 되는 것 아닐까.
• 갑자기 그냥 바람 쐬고 싶을 때, 커피 한잔하고 싶을 때 누굴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
• 솔직히 말하자면, 만나고 싶은 사람도 별로 없다.
• 상처받을까 봐 되도록이면 새로운 관계는 안 맺고 싶다.
  

| 비즈니스 지수 | 

• 만약 내일 직업을 잃는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겠다.
•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성의를 다해 도와주거나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 사람이 없었다.
•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해결한다. 
• 좋은 분을 만나도 그 다음에 어떻게 연락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 
• 일로 만나는 사람에겐 맡은 일만 잘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 회사나 조직 내에 내 편이 없다. 
  

| 정리 지수 |

• 만나고 싶지 않은데 의리 때문에 억지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 만나면 할 말은 없어도, 오래될수록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 도저히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끊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
• 민폐 끼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데도 거절을 잘 못 하겠다.
• 누가 만나자고 하면 그냥 만난다. 싫은 사람도, 좋은 사람도 딱히 없다.
• 민감한 질문에 어디까지 대답해야 할지, 부탁을 어디까지 들어줘야 할지 매번 고민이다.
  

| 시스템 지수 |

• 약속 자리에 갈 때 아무런 준비 없이 가는 편이다.
• 약속이야 어디서 만나든 무엇을 먹든 신경 쓰지 않는다.
• 연락처나 명함은 따로 정리하지 않는다.
• 사람들과 언제 어떻게 연락할 것인지에 대한 규칙이나 습관이 딱히 없다.
• SNS를 사용하는 나만의 룰 같은 건 없다. 관심도 없고 되는 대로 쓴다. 또는 전혀 쓰지 않는다.
• 내 성격과 잘 어울리는 인간관계 방법 같은 게 따로 있을까.
• 항상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 비슷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