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걱정은 걱정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 불필요한 걱정을 없애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 걱정거리를 구분하고 정리하면 현명한 삶의 자세를 갖출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걱정이 많을까요? 요즘 같아서는 집값 걱정, 취업 걱정, 연애 걱정 등등 끝이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걱정만 하다 보면 에너지가 바닥나고 결국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게 됩니다.
옛날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라는 사람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미련을 두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 한마디가 바로 진정한 지혜의 모습 아닐까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집착하면 에너지만 낭비됩니다.
- 남의 시선이나 생각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겠습니까?
- 기업의 채용 결정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이뤄집니다.
- 자연재해나 불가항력적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런 통제 불가능한 일로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런 걱정거리는 황제조차도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더라구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 취업 준비할 때 본인의 역량 기르는 데 집중하세요.
- 대인 관계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피 경로, 비상 물품 준비 등을 철저히 하세요.
그렇게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에 대한 걱정은 훨씬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결과 자체가 아닌 그 과정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바꿀 순 없지만, 그 결과를 내는 과정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결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 면접 잘 보는 요령 연습하기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꼼꼼히 다듬기
- 체력과 정신력 기르기
- 모의 면접 등 실전 연습하기
이렇게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없는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민과 걱정을 정리해보세요.
- 펜과 종이를 준비해 모든 고민거리를 적어보세요.
- 그 중에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문제와 없는 문제를 구분하세요.
- 통제 불가능한 문제는 아예 고민 대상에서 제외시키세요.
이렇게 하면 반이나 줄어든 고민거리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고민에 대해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됩니다.
물론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황제도 어찌할 수 없었던 일인데, 우리가 걱정한 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아무리 걱정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라면 고민하지 마세요. 그 대신 해결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세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고민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현명한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