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속 과당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 3가지

설탕은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것입니다.

  • 설탕은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설탕은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을 방해합니다.
  • 설탕은 우리의 필수 영양소가 아닙니다.

설탕은 우리의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케이크, 쿠키, 사탕, 초콜릿 등 달콤한 간식은 물론이고, 빵, 케첩, 소스, 샐러드 드레싱 등에도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콜라, 주스, 밀크티 등의 음료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설탕은 우리에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줍니다.

하지만 설탕은 정말 건강에 좋은 것일까요?

설탕의 구성과 대사 과정

설탕은 사카라이드라는 화학물질의 일종입니다. 사카라이드에는 단당류, 이당류, 삼당류, 다당류 등이 있습니다.

설탕은 이당류 중에서도 흔히 쓰이는 것이 글루코스(포도당)와 프럭토스(과당)의 결합체인 수크로스입니다.

글루코스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럭토스는 과일이나 꿀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프럭토스는 글루코스와는 다르게 간에서만 대사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럭토스는 간에서 지방으로 변화되기 쉽습니다. 이것이 설탕 속 과당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프럭토스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

프럭토스가 지방으로 변화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설탕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설탕은 소장에서 글루코스와 프럭토스로 분해됩니다. 글루코스는 혈액을 통해 전신에 분배되고, 프럭토스는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에서는 프럭토스가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바뀌고, 이것들이 결합하여 삼중지방이 됩니다. 삼중지방은 간세포에 쌓이거나 혈액으로 배출되어 다른 부위에 쌓입니다. 이렇게 되면 비만이나 지방간,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프럭토스가 건강에 해로운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프럭토스는 뇌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달콤한 것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뇌는 글루코스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글루코스의 양에 따라 식욕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프럭토스는 뇌에 전달되지 않으므로, 뇌는 여전히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설탕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것은 설탕의 중독성을 높이고, 비만과 당뇨병 등의 질병을 유발합니다.

설탕의 올바른 섭취법

그렇다면 설탕의 올바른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설탕은 우리의 필수 영양소가 아닙니다. 설탕은 ‘텅 빈’ 칼로리를 제공할 뿐이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소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보다는 물이나 무설탕 차를 마시세요.
  • 설탕이 들어 있는 간식보다는 견과류나 씨앗, 과일 등을 먹으세요.
  • 설탕이 첨가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설탕의 양이 적은 것을 선택하세요.
  • 설탕 대신에 감미료나 꿀, 메이플 시럽 등을 사용하세요. 하지만 이것들도 과다하게 섭취하지는 마세요.
  • 설탕을 먹을 때는 적당한 양을 먹고, 운동이나 활동으로 소모하세요.

설탕은 달콤하고 맛있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설탕은 글루코스와 프럭토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럭토스는 간에서 지방으로 변화되어 비만을 유발합니다.

프럭토스는 뇌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달콤한 음식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설탕은 인간의 발달사에 맞춰진 진화의 전략이지만, 현재의 식품 산업은 이를 악용하여 우리를 중독시킵니다.

설탕은 ‘텅 빈’ 칼로리를 제공하므로, 건강을 위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음료나 간식, 식품의 선택, 설탕 대체제의 사용, 운동 등이 있습니다. 설탕은 적당히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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