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는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프리랜서의 비밀, 현직 IT창업가가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T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최현우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회사 다니면서 퇴근 후에 부업으로 시작했던 일이 본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프리랜서로 독립하면 시간도 자유롭고 수입도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저도 3년 전까지는 여러분처럼 대기업 개발자로 일하면서 이런 고민을 했었어요. 그러다 결심을 하고 프리랜서를 거쳐 지금은 작지만 나만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죠. 오늘은 제가 프리랜서 시절에 깨달은 진짜 수익 창출의 비결을 솔직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모든 걸 다 하려다가 번아웃 올 뻔했어요”
프리랜서를 시작했을 때 저는 정말 큰 실수를 했어요. 고객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해드리려고 했거든요.
- 웹사이트 만들어주세요? “네!”
- 앱 개발해주세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 서버 관리도 해주실 수 있나요? “문제없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매출은 늘었지만, 저는 완전 탈진 직전이었어요. 밤낮없이 일했는데도 업무는 계속 밀렸고, 퀄리티도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전환점: “안 하는 게 더 많은” 서비스 전략
그러다 우연히 만난 IT업계 선배님의 조언이 제 인생을 바꿨어요.
“현우 씨, 뭐든 다 한다고 하지 말고 ‘안 하는 것’부터 정해봐. 그게 오히려 전문가로 보이는 길이야.”
이 조언을 듣고 저는 과감하게 서비스를 정리했어요.
- 웹 프론트엔드 개발만 집중
- React와 TypeScript 프로젝트만 수주
- MVP(최소기능제품) 개발에만 집중
그러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죠.
- 작업 시간: 30% 감소
- 프로젝트 단가: 50% 상승
- 스트레스: 확실히 줄어듦
- 고객 만족도: 오히려 상승
“시간 단위 견적은 이제 그만!”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가격 정책이었어요. 시간당 얼마를 받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가 가져올 가치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기 시작했죠.
예를 들어볼게요.
- 전: “개발 시간 40시간 × 시간당 5만원 = 200만원”
- 후: “이 기능으로 월 매출 1,000만원 증가 예상 → 프로젝트 가격 500만원”
처음에는 고객들이 거부감을 보일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더라고요. 오히려 더 프로페셔널해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제 성공 사례
제 친구 J의 사례를 들려드릴게요. PT 트레이너로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한 케이스인데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 했죠.
- 1:1 PT
- 그룹 운동
- 식단 관리
- 온라인 코칭
- 운동 용품 판매
너무 바빠서 하루에 3시간도 못 잤대요. 그러다가 서비스를 과감하게 줄였어요.
- “30대 직장인 대상 온라인 자세 교정 프로그램”으로만 특화
- 3개월 패키지 상품만 판매
- 실시간 피드백은 주 1회로 한정
결과가 어땠을까요?
- 월 수입: 25% 증가
- 근무 시간: 40% 감소
- 고객 만족도: 훨씬 상승
실전 적용 방법
여러분도 당장 시도해보세요!
1. 서비스 정리하기
- 내가 제일 잘하는 것 3가지만 적어보기
- 수익성이 낮은 서비스 과감히 버리기
- 고객에게 “이건 제가 전문적으로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연습하기
2. 가치 기반 가격 책정
- 고객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 정리하기
-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전문성 정리하기
- 패키지 상품 만들기
프리랜서의 성공 비결은 의외로 단순해요. “다 잘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이것만큼은 최고”인 사람이 되는 거죠. 처음에는 불안하겠지만, 용기를 내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더 여유롭고 수입도 늘었으니까요.
혹시 구체적인 고민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