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때로는 불행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바로 우리 뇌 속에 있습니다.
- 행복과 불행은 뇌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에 의해 결정됩니다.
- 뇌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화학물질을 분비합니다.
- 우리는 이 화학물질들의 작용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모든 게 완벽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꼭 그렇지만은 않죠.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때로는 스트레스와 슬픔에 시달립니다. 이럴 때 우리는 “내 삶이 힘들고 불행하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책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뇌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 때문일 뿐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불행의 화학물질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코르티솔’입니다.
- 노르아드레날린은 위기 상황에서 뇌를 흥분시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아드레날린은 우리 몸을 ‘공격 혹은 도주’ 모드로 만듭니다.
- 코르티솔은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시킵니다.
이렇게 이 세 가지 물질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몸과 마음을 긴장시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실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 없이도 이 물질들이 분비되곤 합니다. 시간에 쫓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화학물질들이 뇌에서 과도하게 분비되어 우울, 초조, 불안 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행복의 화학물질
하지만 다행히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화학물질들도 있습니다. 바로 ‘도파민’, ‘엔도르핀’, ‘세로토닌’입니다.
- 도파민은 보상과 동기 부여에 관여합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분비되어 성취감을 줍니다.
- 엔도르핀은 강렬한 행복감을 선사하는 ‘쾌락 물질’입니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죠.
- 세로토닌은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자연 속에서나 명상 시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 세 가지 화학물질은 모두 긍정적인 감정을 유발합니다. 당신이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때 이 물질들이 뇌에서 분비되는 것입니다.
감정 조절을 위한 생활 습관
여태까지 우리는 감정을 조종할 수 없는 마법 같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이 화학반응을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입니다! 다음은 뇌 속 행복 물질을 촉진하는 생활 습관들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 명상과 요가
- 자연 속 산책
- 꿈과 목표 설정
- 긍정적 사고
- 친구, 가족과의 교류
이런 습관들을 들이면 자연스레 뇌에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부정적 호르몬 대신 긍정적 호르몬이 분비되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슬플 때 “내가 왜 이렇게 불행할까”라고 자문하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화학반응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생활 습관에 힘쓰세요.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